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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크 파브레가스(25)가 최근 ‘리오넬 메시(25)에 눌려 행복하지 않다’라는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파브레가스는 13일 스페인 스포츠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는 환상적인(amazing) 선수들이 있다. 최고의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운다”라며 “나는 이 곳에서 더 앞으로 나가가길 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파브레가스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나한테 이런 얘기 하지 말라고 했다. 걱정할 필요 없다고 했다”라며 팀에 신뢰를 보였다. 파브레가스는 “나는 강한 남자(strong guy)다. 단지 축구를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파브레가스는 올해 1월 이후 무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