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노출’ 알리슨 필 출연 드라마, 10월 국내 방영 예정
상반신 누드 사진 유출로 구설에 오른 배우 알리슨 필(Alison Pill·26)이 주조연급으로 등장하는 시리즈 ‘뉴스룸(원제:The Newsroom)’이 국내 방영을 앞두고 있다.
티캐스트 계열의 영화채널 SCREEN(스크린)에서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을 하는 ‘뉴스룸’은 케이블TV 방송국을 배경으로 ‘진짜 뉴스’를 만들어 가는 앵커와 보도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알리슨 필은 매기 역을 맡아 조연출로 등장, 매사에 당찬 모습과 함께 두 남자 동료와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뉴스룸’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배우였던 알리슨 필은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14일 국내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본의 아니게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채널 SCREEN 관계자는 “첫방송을 몇 주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 당황스럽긴하다”면서 “배우의 작은 실수가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지만, SCREEN에서 독점 방송되는 ‘뉴스룸’을 통해 연기자 알리슨 필의 모습으로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티캐스트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