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신 개
세계 최장신 개가 화제다.
13일(현지시간) 발간된 ‘기네스월드레코드(GWR) 2013’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제우스는 발에서 양 어깨 사이에 도드라진 부분까지 약 1.12m를 기록, 세계 최장신 개로 등재됐다.
이는 앞서 최고 기록을 보유했던 같은 품종의 개보다 1인치(2.54㎝) 큰 수치로, 평균적인 당나귀 크기와 맞먹는다. 뒷다리로 섰을 때의 높이는 무려 2.2m를 기록했다.
이 개의 주인 데니스는 “사람들이 개인지 말인지를 가장 많이 묻는다”며 “유일한 단점은 식품과 의약품 등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고, 제우스를 옮기기 위해 벤을 사야했다”고 털어놨다. 또 “제우스에게 발이라도 밟히면 멍이 들 정도”라고 덧붙였다.
‘세계 최장신 개’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가 말 못지 않다”, “생긴 것부터 남다르다”, “실제로 한번 봤으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기네스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