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뉴스
실시간 뉴스
오늘의 신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오피니언
스포츠
연예
트렌드
많이 본
댓글이 핫한
베스트 추천
생활정보
오늘의 운세
날씨
International edition
English
中國語
日本語
매체
스포츠동아
MLBPARK
동아오토
동아부동산
비즈N
SODA
보스
VODA
아이돌픽
트롯픽
신동아
주간동아
여성동아
매거진동아
[오늘의 날씨/9월19일]솜사탕 구름 한입 먹어볼까
입력
|
2012-09-19 03:00:00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낮 한때 비
청잣빛 벗갠 하늘. 돌멩이를 던지면 그만 쨍그랑! 깨질 것 같은 ‘푸른 거울’. 손으로 쥐어짜면 주르륵! 청포도 즙이 배어나오는 ‘영롱한 과일’. 무더웠던 지난여름 아무도 몰래 구름밭에 파두었던 ‘그리움의 공중우물’. 하늘 마당가 연보라 쑥부쟁이 오종종 피어 있는 ‘저기 저 가을꽃자리’. 갓 난 송아지의 깊고 그윽한 눈망울. 햐아! 새물내 물씬 나는 ‘하늘 둠벙’.
김화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