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동아일보DB
‘마린 보이’ 박태환(23·SK 텔레콤)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박태환의 아버지인 박인호 씨는 박태환이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내달 4일 충청남도 논산의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박태환은 2012 런던올림픽이 끝난 후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의 누나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소 입소를 위해 이번 주말 귀국해 훈련소 입소를 준비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과 200m 은메달을 따냈으며, 지난달 막을 내린 런던올림픽에서도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