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기준 2300억
안철수 대선후보는 19일 대선 출마 회견에서 “대통령이 된다면 내가 가진 나머지 안랩 지분 절반도 사회에 환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지난해 11월 안랩 보유 주식(372만 주)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올해 2월 재단 설립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구체화했다. 재단이 설립된 4월 30일 기준으로 안 후보의 기부액은 약 2200억 원에 이른다.
안 후보가 대통령 당선 후 남은 안랩 주식 전부를 기부한다면 19일 종가(12만4900원) 기준으로 약 2300억 원을 추가로 기부하는 셈이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