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산업 거점지역을 육성하겠다는 충북도의 계획에 도내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주 서원대는 18일 LG전자, 다우코닝사와 ‘태양광발전 시스템 설치와 필드 테스트를 통한 상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다우코닝은 공동 개발한 신기술 ‘태양광 PV모듈’을 적용한 지붕용 태양광발전 시스템(15kW 규모)을 올해 말까지 이 대학에 설치해 장기 운용 실험을 한다. 내년부터는 최대 1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충북보건과학대(총장 박용석)는 7월 19일 국내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세워 발전을 하고 있다. 총 45억 원을 들여 대학 교육용 건물 옥상 3곳과 주차장 2곳에 설치해 연간 발전용량 1750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