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도 '애니팡'에 홀딱 빠졌다.
보아, 솔비 등 스타들이 애니팡 게임의 중독 증세를 호소해 그야말로 열풍을 실감케 했다. 애니팡은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 기반의 스마트폰 전용 게임. 출시 50여 일만에 1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국민 게임'으로 떠올랐다.
가수 솔비, 개그맨 김기열, 블락비 멤버 안재효 등 스타들이 스마트폰 게임 '애니팡'을 하는 모습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제공=트위터
가수 솔비도 애니팡에 푹 빠졌다. 그는 17일 서울 삼청동 북카페에서 애니팡을 즐기는 사진과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북카페에서 애니팡?!"이라는 글과 함께 게임에 열중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이어 "아침에 눈을 뜨면 들려오는 메신저 소리가 설레는 이유는… 하트이기 때문이다. 하트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중독 증세를 드러냈다.
그렇다면 스타들의 최고점수는 얼마일까?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멤버 안재효는 팬들 사이에서 애니팡 고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16일 트위터에 "너무 많이들 궁금해 해서 내 애니팡 최고득점!"이라며 35만 1768점을 획득한 캡쳐 화면을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팬들은 "연예인들이 애니팡 하니까 친근하네요", "하트 백만 개 드릴게요", "연예인들의 애니팡 실력이 드러나고 있다", "애니팡 중독 무서워요. 얼른 빠져 나오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