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의 돈의 맛 (오후 10시 50분)
이번 회에선 주변 사람과 가족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다른 남자의 아내와 딸이 충남 천안에서 보낸 사연을 소개한다. K 씨는 남들에겐 값비싼 음식도 잘 사주는 등 지갑을 쉽게 열고 애정 표현도 잘한다. 반면 가족에게는 돈뿐 아니라 모든 것에 인색하다. 집 밖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푸는 K 씨. 그의 일정하지 않은 수입 탓에 A 씨는 밤무대 행사까지 나선다.
MC 박명수와 제작진은 ‘특단의 조치’로 아내 A 씨에게 거액의 유산이 생겼다고 K 씨를 속인다. 아찔한 ‘돈의 맛’ 앞에서 과연 남편의 행동은 어떻게 변할까. 모든 촬영이 끝나고 밝혀진 남편의 속마음에 가족뿐 아니라 제작진도 깜짝 놀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