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탈주범 최갑복이 6일만에
검거됐다는 소식 좀전에 전해 드렸는데요,
다시한번 사회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백미선 기자! (예 사회부입니다)
최갑복이 탈주한 이후 과정이 나왔나요?
▶[채널A 영상] 최갑복 붙잡은 경찰, 신발부터 벗겨
[리포트]
네. 최갑복이 도주한 이후의 자세한 행적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4시 50분쯤 경남 밀양시 하남읍에 있는 한 아파트 옥상에서
최갑복을 검거했는데요.
앞서 오전 9시쯤 밀양시 하남읍 한 고추 비닐하우스 안에서
부엌칼과 이불이 사라지고 라면을 끓여먹은 흔적이 남아있다는
주민신고를 받고 경찰은 이 일대를 정밀수색했습니다.
이어서 오후 4시 7분쯤 탈주범이 집안으로 들어왔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되었고
추격전 끝에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종이박스 속에 숨어있던
최 씨를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최 씨는 흰색 남방을 입고 있었고 초췌한 모습이었습니다.
또 흉기와 현금 6만원도 갖고 있었습니다.
검거 당시 최갑복은 신발을 신고 있었는데요, 경찰은 최갑복이 탈주 경력이 있는만큼
다시 도망가지 못하도록 검거 직후에 신발을 벗기기도 했습니다.
최갑복은 현재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왜 억울해 하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도주 이후 행적과 추가범행 여부, 탈출 이유 등을 집중추궁할 계획입니다.
지난 17일 새벽 유치장 배식구를 통해 탈출했고
엿새 만인 오늘 오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