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이제훈의 아버지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수로는 24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점쟁이들'의 기자간담회에서 "이제훈의 아버지 역을 맡은 것은 가문의 영광이다"고 말했다.
또 김수로는 "(극중) 열아홉에 낳은 아들이라고 해서 놀랐는데, 이제훈 같은 외모의 아들이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점쟁이들'은 수 십 년간 되풀이 되고 있는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점쟁이들 이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영화에서 김수로는 점쟁이들의 리더이자 귀신 쫓는 점쟁이 '박선생'으로, 이제훈은 공학박사 출신의 과학 하는 점쟁이 '석현' 역을, 곽도원은 탑골공원에서 활동중인 귀신 보는 점쟁이 '심인' 역을 맡았다. 김윤혜는 사물을 통해 과거를 보는 점쟁이, 양경모는 미래를 보는 초딩 점쟁이, 강예원은 특종 전문기자 역을 맡았다.
영화 '점쟁이들'은 10월 3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