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까불다가’로 데뷔한 신인 걸그룹 비비드걸(BBde Girl)에 몽골인 멤버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화제의 주인공은 류린이다. 비비드걸의 류린은 몽골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자, 몽골에서 태어나 자랐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건너와 가수를 꿈꾸며 차분히 준비를 해왔고, 걸그룹 비비드걸 멤버로 데뷔하게 됐다.
또한 큰 이모의 아들은 몽골 국가대표 농구선수이며, 삼촌은 몽골의 유명 개그맨, 둘째 삼촌의 딸 역시 몽골에서 가수로 활동 중이다.
현재 그녀가 속한 걸 그룹 비비드 걸(Bbde Girl)에서 류린은 랩과 춤으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첫 데뷔 곡 “까불다가” 타이틀곡을 발표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앞으로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