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에만 집착”… 혁신 강조, 26일 盧묘역 참배 통합행보이헌재 밀어내기 논란에 박선숙 “원래부터 자문역”
국민대 무인車 개발현장 방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24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 무인차량 로봇연구센터를 방문해 무인자동차를 시승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안 후보는 국민대에서도 혁신을 강조했다. 그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양적인 성과에만 너무 집착하게 됐다. 그런 것에 매몰되다 보니 오히려 우리가 과학기술에서 가져야 할 도전정신이 매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학기술 혁신은 결과보다 과정에 충실해야 한다”며 “지금부터라도 바로잡아 도전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혁신’과 함께 ‘통합’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26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
안 후보 측 조광희 비서실장은 24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안 후보의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 명함 배포, 홍보물 발송, 선거사무소 설치 등의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대선 예비후보 기탁금은 6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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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진균 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