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의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된 이상룡 경북대 교수(55·기계공학부)는 성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대구테크노파크 설립에 기여했으며 산학협력에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사회봉사 부문 본상을 받는 이철상 가정복지회 대표(78·의사)는 대구위기가정지원센터 설립 등 35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과 의료봉사를 했다. 선행 및 효행 부문 본상의 신홍식 씨(58)는 1998년부터 최근까지 어려운 가정에 쌀 13만4600kg(2억4000만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봉사활동도 1200시간가량 했다.
올해 처음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모셰 샤론 ㈜대구텍 대표(64)와 조병태 ㈜쏘네트 대표(66)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