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연말 공식 지정
이르면 올해 말 강원 동해안과 충북 지역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2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어 강원 동해안(강릉 동해 일원), 충북(청주 청원 충주 일원) 지역을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역으로 선정했다. 두 지역은 위원회의 추가심의를 거쳐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된다.
강원과 충북이 새로 지정되면 당초 6곳(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황해, 대구·경북, 새만금·군산)이던 경제자유구역은 8곳으로 늘어난다.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을 새로 지정하는 것은 2008년 5월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이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