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의 한 병원 원장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오전 11시 3분께 전남 영암군에서 최모 씨(60)가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집 현관문은 잠겨 있었고 최 씨는 화장실에서 숨졌다.
사고 당시 부인은 인근 남동생 집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날 오전까지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자 남동생을 시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 씨가 진료 관련 문제로 환자로부터 문제 제기를 지속적으로 받아 고민해 왔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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