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출판사-문학단체서 후보자 추천받아 준비-심사 1년 반6월 최종후보 4명 압축
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태동)는 이달 중순 열린 최종심사에서 “울리츠카야의 작품 속 인물들은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에 밟히면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인간의 존엄성과 가족의 의미에 대한 인류 보편의 믿음을 증언한다”며 울리츠카야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7일 오후 3시 강원 원주시 무실동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 토지문화관, 박경리문학공원 등 원주시 일대에서는 10월 5∼30일 ‘2012 박경리 문학제’가 열린다. 박경리 문장전(10월 5∼30일), 전국 청소년 백일장, 극단 학전의 축하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이상 10월 20일), 문학포럼 ‘토지와 인접 학문’(10월 26일), 유라시안필하모닉 축하음악회(10월 27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