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추신수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80.
추신수는 3-4로 뒤진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시카고의 세 번째 투수 도니 빌의 시속 150km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2루타를 만들었다. 시즌 40번째 2루타. 클리블랜드는 이후 연속 볼넷을 얻었고 추신수는 4-4 동점을 만드는 밀어내기 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4-4로 맞선 7회 1사 2, 3루에서는 1루 땅볼을 때려 3루 주자 루 마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시즌 60번째 타점이자 4경기 연속 타점.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동점 득점과 역전 결승 타점에 힘입어 6-4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