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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놀려고” 장난감 훔친 철없는 30대
입력
|
2012-09-29 06:33:00
추석에 장난감을 가지고 놀려고 '레고'를 훔친 혐의로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9일 대형할인점에서 장난감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 씨(3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27일 오후 2시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레고 제품 7만 4000여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마트 직원들은 현장에서 박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박 씨는 경찰조사에서 "추석 연휴 기간에 레고를 갖고 놀고 싶었지만 살돈이 없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