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오른쪽)와 장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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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신지애(24·미래에셋)과 ‘역도여제’ 장미란(30·고양시청)이 만났다.
신지애는 최근 자신의 SNS에 “미란언니! 너무너무 즐거웠어요. 그리고 감사드려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리구요! 빨리 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은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오랜 부상으로 전성기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경기에 임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특히 바벨에 키스를 하는 모습은 이번 올림픽의 명장면 중 하나다.
신지애는 허리 부상 등의 이유로 이어졌던 1년 10개월의 무관 생활을 지난 10일 킹스밀챔피언십 우승으로 털어낸 뒤, 17일 브리티시 여자오픈마저 우승하며 ‘부활’을 알린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출처|신지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