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 감염된 새우가 식용으로 유통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은 흰반점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우.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5일 밤11시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5일 밤 11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 흰반점바이러스에 감염된 새우가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현장을 포착한다.
흰반점 바이러스는 갑각류의 두흉갑(갑각류의 머리 부분에 체표를 싸고 있는 외골격)에 흰반점이 생기는 질병으로, 치료 기술도 없고 전염성도 강해 감염되면 양식장 전체를 폐사시킬 만큼 치명적이다. 사실 2006년 이후 흰반점 바이러스로 인한 흰다리 새우 폐사 소식은 거의 없었지만 시중에서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새우가 식용으로 유통되고 있었다. 특히 ‘대하’로 잘못 알고 먹는 새우는 흰다리 새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