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7일 선보인 ‘비틀’의 3세대 모델 ‘더 비틀’.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998년 2세대 ‘뉴 비틀’ 이후 15년 만에 세대가 교체된 이번 모델의 디자인은 한층 역동적이고 도시적으로 바뀌었다. 차폭 1810mm, 길이 4280mm로 전 세대보다 각각 90mm와 150mm 커진 반면에 높이는 1485mm로 15mm 낮아졌다.
2.0 TDI 터보차저 디젤 엔진이 들어간 모델의 최고출력은 140마력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9.5초다. 연료소비효율은 가솔린 모델인 전 세대와 비교했을 때 20% 향상된 L당 15.4km다. 국내 판매가격은 363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