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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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전 신세계 쿨캣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변신한다.
스포츠전문채널 SBS ESPN은 정인교 전 감독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해 12-13 시즌부터 여자프로농구 중계를 시작한다. 최근 프로필 촬영을 마친 정 위원은 유영주 해설위원과 함께 여자프로농구 해설위원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정 위원은 휘문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후 한국 산업은행을 거쳐, 기아 엔터프라이즈, 삼성 썬더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농구대잔치 3점슛 1위, 리그 준우승 등의 경력을 쌓았다. 선수 은퇴 후에는 스포츠채널 방송 경험 또한 있어 안정된 진행을 기대해 볼 만 하다.
한편 여자프로농구를 단독으로 중계해 온 SBS ESPN은 ‘농구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번 시즌 여자프로농구 외에도 프로농구, NBA을 비롯해 FIBA 세계선수권대회, 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등도 중계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사진제공|SBS ESP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