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공원 여자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여성을 훔쳐본 3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8일 공원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의 용변을 보는 모습을 훔쳐본 혐의(건조물침입)로 회사원 김모 씨(34)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6일 오후 9시 50분께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다른 칸에서 용변을 보던 30대 여성 A씨를 칸막이 사이로 몰래 쳐다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A씨와 눈이 마주쳐 발각됐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