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 스포츠동아DB.
김태희, 당대 최고 여배우들의 역할 ‘장희빈’ 꿰차
배우 김태희가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가제)’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제작사 스토리티비(대표:배선해,박희설)는 3월 방송 예정인 장옥정(가제)역에 배우 김태희가 캐스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선 침방나인으로 조선패션디자이너로서 장옥정이라는 새로운 해석과, 또한 조선의 보염서에서 화장품을 제조하는 모습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금까지 알려진 장옥정(장희빈)과는 또 다른 상상력과 깊이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장희빈의 이야기는 이미 수차례 화제 속에 드라마로 제작된 가운데, 김지미 남정임 윤여정 이미숙 전인화 김혜수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역할을 꿰찼다. 이에 이번 드라마 주인공인 장옥정역에 누가 캐스팅 될지 방송가의 초미의 관심사였다.
MBC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태희는 데뷔 이후 단 한번도 사극 연기를 한 적이 없어 이번 사극 출연에 귀추가 주목되는 분위기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