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동건. 사진제공|MBC
연기자 이동건(사진)이 현 소속사와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의 몸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동건은 현 소속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를 논의 중이다. 8일 한 연예계 관계자는 “양측이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 안에 모든 계약 관련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전역을 앞두고 마스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동건은 올해 3월 제대 후 드라마 여러 편에 캐스팅되는 등 본격적인 컴백을 준비해 왔다. 하지만 방송사 편성 등의 문제로 복귀가 무산됐다.
이동건은 ‘학교’의 교사 캐릭터로 출연을 논의 중이다. ‘학교’는 1999년 첫 선을 보인 후 시즌4까지 제작됐던 청소년 드라마로 장혁, 공유, 임수정 등 스타들을 대거 탄생시킨 작품이다. ‘울랄라부부’ 후속으로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