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차 성공이어 3차 분양… 녹지 49%에 개발호재 많아첫 민영 ‘센트럴 자이’ 19일 입주자 모집공고
○ 아파트 단지 주변 개발 호재
인천시는 지난달 27일 남구 관교동 신세계 인천점 터를 포함한 인천종합터미널 용지(7만7815m²·약 2만3580평)와 건물(연면적 16만1750m²·약 4만9015평)을 8751억 원에 롯데쇼핑㈜에 팔기로 하고 투자약정을 체결했다. 롯데쇼핑 측은 버스터미널 등 기존 기능은 유지하면서 백화점과 마트, 디지털파크, 시네마 등 많은 유동인구가 모이게 하는 다양한 복합시설물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센트럴 자이는 이 같은 개발 호재를 한껏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단지와 직선거리로 1km가량 떨어진 곳에 하루 유동인구가 100만 명을 웃도는 중심상업지역이 들어서는 것.
오두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시와 롯데 측이 협약을 통해 인천종합터미널 용지에 일본 롯폰기를 벤치마킹한 디지털 쇼핑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해 센트럴 자이가 교통 의료 등 공공서비스와 스포츠레저 시설을 배후에 갖춘 아파트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통 및 주거 환경도 최상
19일 분양에 들어가는 인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단지의 첫 민영아파트인 ‘센트럴 자 이’의 조감도.
인천도시공사 이창호 홍보팀장은 “1, 2차 분양 물량(2186채)의 99%에 이르는 계약률을 기록하면서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의 가치가 검증됐다”며 “센트럴 자이는 전 평형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032-469-4700, www.asiadxi.co.kr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