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이 소지섭의 외모를 부러워했다.
김동준은 9일 서울시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 기자간담회에서 "(소)지섭이 형은 정말 멋있다. 촬영할 때 부럽기도 하고 그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난 아직 22살이다. 젊으니까 괜찮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배우 곽도원은 "젊어서 좋겠다"며 웃으며 말했다.
영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2부 과장 지형도(소지섭)가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김동준)을 만나며 일상의 행복을 느끼고 처음으로 회사의 뜻을 거스르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회사원'은 임상윤 감독의 첫 작품으로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이경영, 김동준이 출연한다. 10월 11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