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국감 출석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9일 외교통상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원조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던 이명박 정권의 공적개발원조(ODA) 투명성이 72개국 중 41위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그러나 10일부터 시작되는 해외 국감에는 불참하고 종합건강진단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감 생활(72일) 동안 체중이 7kg이나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세 차례의 검찰 수사로 모두 336일 구속됐고, 세 번째였던 2004년 현대건설 비자금 사건 때는 심장 관상동맥이 네 군데나 막혀 대수술을 받았다. 당시 수사 지휘자는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대희 전 대검 중수부장이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