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서울캠퍼스에 센터 개소
SK그룹이 혁신적인 사회적 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0일 KAIST 서울캠퍼스에 ‘SK 사회적 기업가 센터’를 열었다. 내년 2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오면서 사회적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주체는 사람이라는 것을 절감했다”며 “이런 인재를 키우는 곳이 바로 사회적 기업가 센터”라고 강조했다.
SK 사회적 기업가 센터는 △MBA 운영 지원 △국내외 사회적 기업 사례 구축 △MBA 교육 프로그램 연구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정기 교과과정을 이수한 사회적 기업가에게는 멘토링과 투자 유치 등을 계속 지원해 실질적인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