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을 중심으로 공공 와이파이(WiFi)망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며 와이파이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서화정보통신은 전일 대비 120원(4.78%) 오른 2630원에 장을 마쳤다. 이동통신 중계시스템업체인 서화정보통신은 이날 장중 상한가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영우통신은 160원(3.15%) 오르며 524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기산텔레콤도 0.72% 상승했다.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한길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와이파이를 개방하면 3G, 4G 이용자들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요금절감 효과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