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 검찰몫’ 관행 처음 깨져
김 후보자는 현재 만 46세 11개월로 역대 두 번째로 젊은 대법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연소 대법관 기록은 1981년 4월 만 45세 10개월의 나이로 대법관에 오른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갖고 있다.
경남 창원 출신으로 정신여고, 서울대 법대를 나와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 후보자는 법원행정처 최초 여성 심의관을 지냈다. 이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지원장, 대법원 부장급 재판연구관을 거쳐 법원행정처 정책총괄심의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일했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