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영화 관객 가운데 23%가 원작이 있는 영화를 본 뒤 관련 원작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가 9월17일부터 9월30일까지 ‘영화를 보고 원작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가’를 묻는 이메일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만4456명 가운데 18%인 2579명이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특히 30대 관객의 원작 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맥스무비는 “30대 관객을 대상으로 영화 원작의 마케팅을 진행하면 즉각적인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주 영화 관객층이 30대로 옮아갔고 문화의 소비층 역시 30대가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