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착한남자 기억상실’
‘착한남자’ 송중기가 기억상실에 걸린 문채원을 외면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에서는 강마루(송중기)가 교통사고 후 기억상실에 걸린 서은기(문채원)를 외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마루는 자신을 찾아온 은기에게 “사람 잘못 찾아왔어. 난 그쪽 몰라”, “사진 한 번 찍었다고 갖다 붙이면 다 연인이 되나?”라며 무심하게 대했다.
하지만 은기는 “내 심장이 알고 있다. 내 심장이 널 기억해”라며 마루에 대해 무의식적인 사랑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착한남자 기억상실 장면 가슴 아팠다”, “둘 다 연기력 대박이다”, “착한남자 기억상실 소재도 신선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착한남자’는 시청률 14.9%를 기록해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