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혐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로 안모 씨(20)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안 씨는 김 양이 8월 말 네이버 지식in에 ‘키스와 성관계는 어떤 것인가요’라는 글을 올리자 “직접 알려주겠다”라는 내용과 함께 휴대전화 번호를 남겼고 이후 17차례 문자를 주고받으며 김 양의 환심을 샀다. 그 뒤에도 김 양의 집에 2차례 찾아가 함께 게임을 했던 안 씨는 김 양의 어머니가 주로 밤늦게 일하는 것을 알고 8일 오후 9시경 김 양 집에 찾아갔다. 그는 혼자 있는 김 양과 시간을 보내다 이튿날 오전 2시경 김 양에게 “성관계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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