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람.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 제93회 대구 전국체육대회 2일째
2012런던올림픽에서 오심으로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눈물의 1초’ 주인공 신아람(26·계룡시청)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아람은 12일 대구 정화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일반부 준결승에서 정효정(부산시청)에 6-15로 졌다. 신아람과 정효정은 런던올림픽 에페 여자단체전에 함께 출전해 은메달을 합작했던 사이. 신아람은 강영미(광주시서구청)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전국체전 에페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신아람은 2년 연속 체전에서 메달을 따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