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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2008년 ‘호출 귀순’ 이철호 씨 “권총 7발 쏴도 몰라”

입력 | 2012-10-16 22:21:00


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북한 병사의 ‘노크 귀순’ 사건으로
우리 최전방 철책선이 뻥 뚤렸던 실태가 드러났지요.

이 자리에는 2008년 4월 경기도 파주지역에서 철책선을 넘어 귀순하려고 권총을 쏴도 나타나지 않는 우리 장병을 찾아
GP까지 걸어가 직접 호출을 했던 전
북한 군 장교 이철호 씨를 모셨습니다.




▶[채널A 영상] 뉴스 출연한 이철호 씨, 죽은 가족 생각에…

1.
지난 2008년 4월 27일 경기도 파주 지역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하셨는데요.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이번에 노크 귀순한 북한 군인처럼 철책선을 뛰어넘으셨던 건가요?


2.
당시 비무장 지대를 넘어 한국군 경계초소가 보이자,
하얀 천을 흔들며 7발의 권총을 쐈다고 하셨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측에서 아무 반응이 없었다는 게 사실입니까?
이번엔 ‘호출귀순’ 충격… “총 7발 쏴도 몰라”


3.
1년에 두 차례, 북한군 최정예 부대가 우리 군 최전방 초소 코앞까지
침투 작전을 펼치고 있는데도, 우리 군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침투작전 시 이동경로를 따라 귀순하신 건가요?


4.
북한군 최정예 부대의 훈련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입니까?


5.
귀순 후 이런 북한군 특수부대에 대해
우리 군 당국에 알리려는 시도는 안하셨는지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