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가 건설업계의 고객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의 입장’에서 세입자를 구해주거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입주자 사전점검에도 참여하고 있다. 동부건설 CEO인 이순병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인천 ‘계양 센트레빌’에서 15일 입주자 사전 점검을 하는 모습. 그는 이날 입주예정자 시각에서 실내외를 꼼꼼히 살피고, 전세임대 알선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동부건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