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계열사 APTN 보도
북한이 협동농장의 생산성 증대를 위해 수확 곡물의 일부를 농민이 가져가는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확인됐다.
AP통신 영상부문 계열사 APTN은 평양 인근 택암 협동농장을 방문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는 올해 6월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지시로 2002년의 7·1 경제관리개선조치에 버금가는 경제개혁에 착수했다고 알려진 것이 실제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본보 6월 26일자 A1면 김정은 특별지시, 농지 私有-협동농장 개혁 나선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