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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 다이제스트]‘의사결정의 과부하’ 예측하는 앨빈 토플러

입력 | 2012-10-20 03:00:00

◇누구를 위한 미래인가/앨빈 토플러 지음·김원호 옮김/351쪽·1만5000원·청림출판




‘제3의 물결’인 정보화 혁명을 예견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미국의 독립 출판사인 사우스엔드프레스와 진행한 인터뷰를 담았다. 저자는 사회제도가 시대에 뒤처져 있다며 현대사회의 불평등과 착취 구조, 성차별 등을 지적한다. 또 정보화 사회에서는 의사결정 참가자가 많아지는 ‘의사결정의 과부하’ 때문에 결정이 늦어져 앞으로 사회가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미국 뉴욕대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그가 졸업 후 5년 동안 주물 공장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며 경험한 노동자로서의 삶도 처음으로 소개한다.

송금한 기자 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