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24일 박주미의 소속사인 레젤이엔엠코리아의 이중훈 본부장은 "박주미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해서 중환자실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면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오후 늦게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하차와 관련해서는 "박주미가 부상과 관계없이 드라마 출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제작팀에서도 촬영을 연기하는 등 최대한 배려를 해주고 있다"면서 "드라마 하차 여부는 검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시 박주미는 KBS 대하사극 '대왕의 꿈' 녹화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사고는 박주미의 매니저 이모 씨(31)가 몰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25t 덤프트럭을 추돌해 일어났다.
이 사고로 매니저 이 씨와 스타일리스트 김모 씨(30)도 부상했다. 특히 김 씨는 발목이 부러지고 척추를 다치는 등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박주미의 소속사 측은 "큰 부상은 아니다. '대왕의 꿈' 촬영도 이틀 정도 빠질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 [채널A 영상] 예고없는 교통사고, 현명한 대처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