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개막하는 제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포스터. 사진제공|아담스페이스
건축과 영상이 만난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올해도 영화팬을 찾는다.
11월8일 개막해 일주일 동안 서울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주최 대한건축사협회)는 영화와 건축의 관계에 주목해 온 영화 축제다.
올해 주제는 ‘도시’. 좁게는 서울에서 이스탄불까지 넓게는 지구에서 우주, 혹은 과거에서 미래를 넘나드는 영화 속 다양한 도시를 소개한다.
올해 영화제 포스터는 애니메이션 작가 김영근, 김예영 감독의 작품이다. 이들은 지난해 영화제에 단편애니메이션 ‘시티’를 출품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영화제 측은 24일 “우리가 살아가는 단순 구조물로 이뤄진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고 사람이 중심인 도시를 나타내는 영화제 분위기에 맞는 포스터”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