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사무총장-가수 싸이(왼쪽부터). 사진제공|UN 사무국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들이 미국 뉴욕에서 말춤을 췄다.
가수 싸이가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났다. 이날 두 사람은 많은 취재진 앞에서 말춤을 추며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싸이는 취재진에게 “지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넘버 원과 넘버 투를 보고 계신다”며 웃었다.
반 총장은 “싸이가 음악의 힘으로 세계의 벽을 허물었다. 어려운 타협이 진행되는 유엔에 싸이가 ‘유엔스타일’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