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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잉글랜드)이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 끝에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 마하치칼라(러시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2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안지와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스튜어트 다우닝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후반 11분 다우닝의 결승골로 한숨을 돌렸다. 다우닝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갑작스런 오른발 슛으로 안지 골문을 갈랐다.
안지는 에투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작했지만, 만회골을 뽑는데는 실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 안지(승점 4점)를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