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5년 동태평양 적도 부근의 갈라파고스 제도를 둘러보던 찰스 다윈은 이런 의문을 품고 위대한 저작 ‘종(種)의 기원’을 써내려갔다. 어떤 섬에 사는 방울새의 부리는 짧고 강하고, 다른 섬에 사는 새의 부리는 길고 가는 것은 각각의 자연환경에 따라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이앤씨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 중 한 곳인 산타크루즈 섬에 모두 1000만 달러(약 110억 원)를 들여 1.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설립하는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천혜의 자연환경이 보존된 이곳에 국내 기업이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