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 사진제공|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 미드필더 이명주(22)가 신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프로연맹은 경남FC 원정(10월28일)에서 시즌 두 번째 골을 뽑아낸 이명주를 3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이명주는 경남전에서 후반 39분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을 터뜨리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연맹은 이명주에 대해 “중원에서 궂은일을 도맡아하며 슈팅 능력까지 입증한 신인왕 영순위 후보다”고 평가했다.
윤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