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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브리핑]STX, 日 오릭스서 3600억 자본 유치 外

입력 | 2012-11-01 03:00:00


■ STX, 日 오릭스서 3600억 자본 유치

STX그룹은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일본 오릭스와 3600억 원 규모의 자본유치 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릭스는 STX에너지의 지분 43.1%를 보유하게 된다. STX에너지는 국내외에서 발전과 자원개발 사업을 하는 종합에너지 업체로 오릭스와 함께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STX그룹은 이번 지분 매각을 계기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건전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한전KPS, 요르단서 10억달러 수주


한전KPS는 요르단의 디젤발전사업 컨소시엄인 AAEPC와 10억 달러(약 1조1000억 원) 규모의 디젤발전소 운전·정비사업 계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한전KPS는 앞으로 25년 6개월 동안 설비용량 600MW 규모의 요르단 IPP3 디젤발전소 운전 및 정비 서비스를 맡게 된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보다 20%가량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 두산重-서부발전, 기술협력 협정

두산중공업과 한국서부발전은 31일 기술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발 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설비 운영과 설계·제작 능력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팀장급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설비 기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에쓰오일 3분기 영업익 24% 늘어

에쓰오일은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5184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8% 늘어났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액은 8조5021억 원으로 8.9%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4561억 원으로 625.5% 증가했다. 올 2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3.4% 줄었지만 원유가격 상승과 정제 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 광동제약 ‘한라봉과 유자’ 출시

광동제약은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마시는 과즙음료인 ‘한라봉과 유자(사진)’를 출시했다. 제주산 한라봉 과즙과 국산 유자 과즙을 함유한 이 음료는 편의점 등의 온장고에 보관했을 때 변형이 없도록 개발한 페트용기를 사용했다. 상큼한 맛과 함께 비타민C와 리모넨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280mL이며 판매가는 1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