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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美대학 교수 된 뇌성마비 장애인 “기적은 간절할 때 찾아오는 선물”

입력 | 2012-11-01 03:00:00


기적 같은 성취에 숨겨진 비밀.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당당히 미국 대학 강단에 선 정유선 조지메이슨대 교수(42·사진)의 얘기를 들어보세요. 그는 초등학교 운동회 때 일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친구 둘은 결승선 앞에서 속력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정 교수는 죽을힘을 다해 뛰었습니다. ‘뒤에서 3등’이란 기록이 소중한 이유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기적은 기적처럼 오지 않습니다. 간절한 사람에게만 오는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