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자전거여행 상품(사진)을 내놓는다. 자전거에 익숙한 유럽 관광객을 주 타깃으로 하는 24박 25일 일정의 이 상품 가격은 약 800만 원이다. 관광공사는 내년 4월부터 관광객을 본격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독일의 자전거 전문 여행사, 언론인 등을 초청해 지난달 26일부터 일주일간 여행 코스를 답사했다. 북한강과 낙동강변, 강원도, 경북 안동시 일대를 자전거로 돌아본 이들은 때 묻지 않은 비무장지대(DMZ)와 안동 하회마을 등을 베스트 여행지로 꼽았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