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시티 김보경.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경기 막판 분위기 반전을 위해 김보경(23·카디프시티)가 투입 됐지만 승패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김보경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더 밸리에서 열린 찰튼 애슬레틱과의 2012-13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15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
교체 투입된 후 약 6분이 지난 후반 31분 왼발슛을 날리며 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카디프시티는 후반 추가시간에 기적적으로 2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며 4-5로 패했다.
전반 20분 만에 2골을 넣으며 2-0로 달아났으나, 찰튼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막지 못하며 연속으로 5골을 내주며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로써 카디프시티는 9승 1무 5패를 기록하게 돼 선두 자리마저 내주며 3위로 주저앉았다.